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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공무원 30명의 금연 도전…현 성공률 33%

송고시간2021-03-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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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2개월여 앞둔 지난해 10월 13일 충북 보은군청 공무원 30명이 금연에 도전했다.

7일 보은군보건소에 따르면 일산화탄소 측정 후 지급된 보조제의 도움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금연하고 있다고 밝힌 공무원은 10명이다.

지난해 이 보건소에 금연 등록한 302명 중 24주간 금연에 성공한 주민은 91명(30.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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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 최종검사, 일산화탄소 측정·소변검사 통과 주목

(보은=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올해를 2개월여 앞둔 지난해 10월 13일 충북 보은군청 공무원 30명이 금연에 도전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는 보건소에 금연 등록을 한 지 22주차에 접어들었다.

7일 보은군보건소에 따르면 일산화탄소 측정 후 지급된 보조제의 도움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금연하고 있다고 밝힌 공무원은 10명이다.

비율로 따지면 33%이다.

지난해 이 보건소에 금연 등록한 302명 중 24주간 금연에 성공한 주민은 91명(30.1%)에 불과하다. 금연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흡연자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아직은 군청 공무원들의 성공 비율이 일반인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금연에 실패하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의지 부족, 주변의 유혹 등이 꼽힌다. 24주간 금연에 성공했다가 다시 담배를 물게 되는 원인도 같다.

군보건소는 24주차가 되는 이달 16일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과 소변 검사를 할 계획이다.

담뱃잎을 태우는 일반 담배가 아닌 전자담배를 몰래 피웠다면 폐 속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체내의 니코틴 유무를 파악하는 소변검사는 피해갈 수 없다.

군보건소는 여전히 금연하고 있다고 밝힌 공무원 10명이 최종 검사를 무사히 통과할지 주목하고 있다.

연초 인사로 부서가 바뀌었거나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금연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다.

보건소는 금연 성공자들에게 혈압계나 응급구급함을 선물하고 1년간 쓸 수 있는 금연파이프나 은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금연에 대한 의지가 생겼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금연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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