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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후임 총장 인선 실질적 준비단계 들어가"(종합2보)

송고시간2021-03-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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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5일 차기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해 "실질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광주고검·지검을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후임 총장 인선 기준에 대해선 "머릿속에 있습니다만 저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상의도 하고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해서 아직 기준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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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지검 방문…"총장 인선 기준, 아직 말하기 어려워"

광주 방문한 박범계 장관, 평검사와 대화
광주 방문한 박범계 장관, 평검사와 대화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고등검찰청 청사에 들어서면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지역 평검사와 간담회를 하고자 광주를 찾았다. 2021.3.5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송진원 장아름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5일 차기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해 "실질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광주고검·지검을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는 현재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외부 위원 인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후임 총장 인선 기준에 대해선 "머릿속에 있습니다만 저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상의도 하고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해서 아직 기준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KBC 광주방송과의 특별대담에서도 "주말과 휴일 깊이 숙고하고 논의할 채널과 상의해 차기 총장에 대한 가닥을 잡아가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임기 4개월을 남기고 사퇴한 것에는 "임기를 지켜주셨으면 좋았겠는데, 불과 4개월 남겨두고 사퇴하셔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유감을 표했다.

다만 윤 전 총장을 둘러싸고 정계 진출설이 제기되는 점에는 "제가 답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입을 닫았다. 그러면서 "윤 총장의 사퇴로 검찰이 크게 동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서운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매진해달라"고 검사들에게 당부했다.

검찰 내부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은 일선 검사들로부터 칭찬만 받는 자리는 아니다"라며 "뭐라고 이야길 해도 그것도 검사들 여론이라 생각하고 그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추진에 관한 검사들의 우려에는 "중수청 관련 법안은 시한을 정해서 만들어진 게 아닌 걸로 알고 있고, 민주당 검찰개혁특위에서도 국민 공감을 얻는 것을 매우 중요한 일이라 본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검찰 구성원의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한 만큼 검사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범계 장관 5·18 민주묘역 방명록 글
박범계 장관 5·18 민주묘역 방명록 글

(광주=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이루겠다"는 글을 남겼다. 2021.3.5

박 장관은 광주지검 평검사들과의 간담회 내용과 관련해 "수사권 개혁에 따른 문제점과 첨단화·지능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문 범죄에 누가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평검사 간담회에 앞서 구본선 광주고검장·여환섭 광주지검장 등 간부진과 오찬을 했다. 박 장관의 광주 방문에는 이정수 검찰국장과 이상갑 인권국장이 동행했다.

박 장관은 광주고검 방문 전 5·18 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이루겠다"고 적었다.

광주 일정을 끝낸 박 장관은 목포로 이동해 스마일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스마일센터는 강력 범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치유 기관이다.

박 장관의 현장 행보는 취임 후 이번이 5번째다. 그는 취임 첫날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은 데 이어 인천지검과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남양주 산업단지, 대전호보관찰소와 대전고검을 잇달아 찾았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ZEGMurshM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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