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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과 광범위한 이익 공유…협력 공영하자"

송고시간2021-03-05 00:23

기후변화 등 '교집합' 강조…"평화공존 핵심은 상호 존중" 요구

장예쑤이 중국 전인대 대변인
장예쑤이 중국 전인대 대변인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상하이=연합뉴스) 김윤구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이 미국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문제에서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상호존중' 원칙을 전제로 양국이 관계를 개선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변인은 4일 밤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함께 노력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분쟁을 통제하고 안정적인 중미 관계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중앙(CC)TV를 통해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미중 관계 전망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두 나라는 기후 변화, 코로나19 극복, 세계 경제 회복, 지역 평화 안정 유지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중요한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중국의 주미 대사를 지낸 인물이다.

그는 "중미 관계에 일부 분쟁이 있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지만 공급망 단절, 탈동조화(디커플링)는 자기에게 손해를 끼치는 일로써 충돌은 어떤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나 이런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미국이 중국을 '존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평화공존의 핵심은 상호 이익과 중요 관심사를 존중하는 것"이라며 "각자가 선택한 정치 제도의 발전의 길을 존중하는 가운데 상대방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고,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국제관계의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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