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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17일만에 또 집단감염…이틀사이 9명 확진(종합)

송고시간2021-03-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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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명이 넘는 관련 확진자가 나왔던 부산 감천항에서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지난달 15일을 마지막으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던 감천항 항운노조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나왔다.

이틀 새 확진자는 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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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률 43.2%…"74명 이상 반응…호전돼"

부산 감천항에서 냉동 수산물 하역하는 항운노조 조합원들
부산 감천항에서 냉동 수산물 하역하는 항운노조 조합원들

[부산항운노조 제공]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60명이 넘는 관련 확진자가 나왔던 부산 감천항에서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부산시는 3일 오후 2명, 4일 오전 20명 등 총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29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을 마지막으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던 감천항 항운노조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나왔다.

전날 확진된 3267번을 조사해 보니 항운노조 감천지부 소속으로 확인됐는데 전수조사 결과 노조원 7명과 3267번의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틀 새 확진자는 9명이 됐다.

확진된 노조원은 전부 선박에서 작업하는 본선반으로 알려졌다.

감천항에서는 1월 25일 항운노조원 1명 확진을 시작으로 22일간 노조원, 가족, 접촉자 등 67명의 확진자가 이어졌다.

부산시는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항운노조원 9천150명 전수조사를 벌였는데 다른 사업장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번 항운노조 집단감염의 발생 원인을 확인하려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도구 해동병원 직원 1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직장에서 가족으로 이어지는 n차 감염도 있었다.

1일 확진된 3239번의 직장 동료와 그 가족 1명이 이날 추가 감염됐다.

2일 확진된 3256번, 3264번, 3271번의 가족 5명도 확진됐다.

지난달 21일 확진된 3146번의 지인 1명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날까지 확진자 9명이 발생한 사하구 뉴코아 아웃렛 괴정점 역학조사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요양시설,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는 1만3천902명으로 접종 대상자 3만2천145명의 43.2%다.

4일 AZ 백신 접종 예정자는 3천912명이며 2천720바이알(100회분)의 AZ 백신이 추가로 배송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백신 접종자 중 74명이 두통, 근육통, 발열, 어지럼증, 구토 등 증상을 느낀 것으로 보고됐고, 현재 상태는 호전됐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전날 권역별 백신접종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지역 코로나19 의료진은 63명이었다.

강혜영 부산시 예방접종추진단 시행총괄팀장은 "부산 AZ 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다"며 "백신 안전성에 대한 주민 수용성이 높은 것이 그 이유라고 본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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