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장애포럼 9일 강릉서 개막…'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
송고시간2021-03-03 15:15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평창장애포럼이 오는 9∼11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장애인 스포츠 확산과 장애인 권리 실현을 주제로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다.
올해로 2회째인 포럼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 ' 패럴림픽 무브먼트로 물들이다'라는 두 개의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돌봄서비스의 공백에 따른 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이 큰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장애인 맞춤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개최되며, 개회식에는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또 전 UN 대사를 지낸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의 특별연설도 계획됐다.
전신마비의 어려움을 넘어 긍정의 힘을 전달하는 더크로스 김혁건은 특별공연을 통해 교통사고의 절망 속에서 다시 꽃피운 희망을 노래한다.
평창패럴림픽 레거시 심포지엄에는 패럴림픽의 가치와 유산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캐나다 패럴림픽위원회 및 슬로바키아 패럴림픽 위원회 관계자가 연사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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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03 15: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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