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이틀 새 중·고생 3명 코로나19 확진…가족 등 접촉 감염
송고시간2021-03-03 11:36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에서 중고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중학생 A군과 고교생 B군에 이어 3일 중학생 C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자가 격리 중 발열과 두통,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으며, 개학일인 2일 등교는 하지 않았다.
B군과 C군은 전주 D 피트니스센터 관련 확진자인 친구와 접촉했다.
D 피트니스센터에서는 지난달 25일 14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8명의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A군은 확진자인 어머니와 접촉했다.
전주시 보건소는 "D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 아직 750여 명이 자가격리 중이어서 확진자는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03 11: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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