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전북도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 사업'에 국비 지원

임채두 기자 기자 페이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도내 대기질 상시 측정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도의 '대기오염 측정망 사업'에 5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대기오염 측정망은 자동차 통행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도로변에서 미세먼지·오존 등 6개의 대기오염 물질을 매시간 측정·분석하는 장비다.

전북환경청의 지원금은 전주 2곳, 남원·김제 각 1곳 등 4곳의 신규 대기질 측정망 설치와 익산 2곳의 노후 장비 교체 및 정비에 쓰일 예정이다.

전주와 남원, 김제에 측정망이 새로 설치되면 도내 대기오염 측정망은 모두 43곳으로 늘어난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도내 대기질 측정망 설치,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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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03 11: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