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코로나 성금 3억7천만원…447가구에 80만원씩 지급"
송고시간2021-03-03 09:57
(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들이 낸 성금으로 447가구에 80만원씩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http://img9.yna.co.kr/etc/inner/KR/2021/03/03/AKR20210303051900064_01_i_P4.j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3일 영동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기관·단체, 종교시설, 소상공인, 건설업체의 릴레이 기탁이 이어지면서 3억7천266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군은 읍·면의 추천을 받아 생활이 어렵거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가구를 선정, 지원금을 전달했다.
남은 성금은 취약계층 방역·생활 지원 등의 용도로 쓰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민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03 09:5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