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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안고 비상 근무 끝" 강릉소방서 영웅어린이집 개원

송고시간2021-03-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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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소방서 직원들이 돌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2일 강릉소방서 영웅어린이집 개원식을 했다.

휴일·비상·교대근무가 잦은 소방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도내에 없어 자녀 양육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육을 위해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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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고용부 공모사업 선정…소방관 자녀 등 34명 입소

강릉소방서 영웅어린이집 개원
강릉소방서 영웅어린이집 개원

(강릉=연합뉴스) 김충식 강원도소방본부장과 진형민 강릉소방서장 등이 2일 강릉소방서 영웅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3.2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 직원들이 돌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2일 강릉소방서 영웅어린이집 개원식을 했다.

휴일·비상·교대근무가 잦은 소방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도내에 없어 자녀 양육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육을 위해 건립했다.

이용대상은 소방관 자녀와 도내 협력 중소기업체 직원 자녀들이다.

강릉소방서 어린이집은 전국 소방서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 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20억원과 도비 3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8천여㎡에 2층 1개 동 규모로 지었다.

사무실과 식당, 보육시설 등 쾌적한 보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 정면에는 약 500㎡ 규모의 큰 잔디밭과 놀이시설을 갖췄고, 옥상에는 교통체험시설도 만들었다.

내부 벽면에는 강릉원주대학교 조형디자인학과에서 재능 기부한 일러스트 소화기를 넣어 어려서부터 소방안전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전문위탁업체에 위탁하고, 교직원 11명을 신규채용해 원활한 운영과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했다.

첫 입소 어린이는 소방관 자녀 14명과 협력 중소기업체 16곳의 직원 자녀 20명 등 34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 30분으로 갑작스러운 야간·비상 근무 시에는 연장된다.

강릉소방서 영웅어린이집 개원
강릉소방서 영웅어린이집 개원

(강릉=연합뉴스) 김충식 강원도소방본부장과 진형민 강릉소방서장 등이 2일 강릉소방서 영웅어린이집 개원식에서 현판 제막 행사를 하고 있다. 2021.3.2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이날 개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김충식 소방본부장과 진형민 강릉소방서장 등 소수만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관계자 격려 등 최소한으로 진행했다.

정보람 소방장은 "아침에 아이랑 함께 출근하며 맡길 수 있어 한결 아침 시간에 여유가 생기고, 어린이집이 가까워 훨씬 안심된다"고 말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야간·비상 근무 시 아이와 함께 일하는 직원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소방서 어린이집과 함께 고용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주소방서 어린이집은 5월 5일 개원 예정이며, 현재 정원모집을 마치고 담당 교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원주까지 개원하면 춘천 범이&곰이 어린이집과 함께 도내 주요 도시 3곳 모두 직장어린이집을 갖추게 된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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