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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윤석열 향해 "절차따라 차분히 의견 개진해야"

송고시간2021-03-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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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에 반대한 것을 두고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윤 총장의 중수청 반대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 있느냐'는 물음에 "국회는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입법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검찰개혁 작업에 대한 속도조절론을 두고 당청 간 이견이 있다는 시선이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와 여당은 물밑 조율을 통해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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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반대' 尹 공개 반발에 비판 기류

윤석열 검찰 총장
윤석열 검찰 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에 반대한 것을 두고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윤 총장의 중수청 반대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 있느냐'는 물음에 "국회는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입법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말의 뜻을 기자들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했다.

청와대의 이런 지적에는 윤 총장의 이날 언론 인터뷰가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검찰개혁 작업에 대한 속도조절론을 두고 당청 간 이견이 있다는 시선이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와 여당은 물밑 조율을 통해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청와대의 이날 반응은 윤 총장이 여당 내 강경파를 공개 비판하면서 여권과 검찰의 대립 전선을 다시 부각한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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