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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키선수권에 반바지 차림 선수 등장…'지구 온난화 탓인가'

송고시간2021-03-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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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키선수권대회에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고 출전한 선수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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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입고 스키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폴록(왼쪽)
반바지 입고 스키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폴록(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세계스키선수권대회에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고 출전한 선수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호주의 마크 폴록(29·호주)이라는 선수다.

폴록은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진행 중인 2021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세계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출전한 선수다.

다른 선수들은 얼굴을 제외한 신체 부위를 모두 감싸는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반면 폴록은 민소매 상의에 하의 역시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반바지를 착용하고 설원을 질주했다.

단거리만 빨리 뛰고 다시 두꺼운 파카를 서둘러 입은 것도 아니다.

남자 15㎞ 클래식을 달리는 등 짧지 않은 시간에 반소매, 반바지 차림으로 눈 위를 내달렸다.

마크 폴록(왼쪽)의 경기 장면.
마크 폴록(왼쪽)의 경기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호주 AAP통신 등 호주 매체들은 "일반적으로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영하의 기온에 열리지만 이날 경기는 영상 3도 정도에서 진행됐다"며 "그렇다고 해도 이 경기를 중계한 유로스포츠 해설자가 폴록을 보며 '저건 무슨 광경이냐'라며 놀라워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를 마친 뒤 폴록은 "나는 원래 경기를 하면서 쉽게 열이 나는 스타일"이라며 "3∼4도 정도 날씨에서는 민소매를 입는 편이 경기력 발휘에 더 낫다"고 말했다.

그는 스프린트 클래식 94위, 15㎞ 클래식 65위 등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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