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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1위 이스라엘, 추가접종 대비 3천600만회분 확보 계획

송고시간2021-03-02 02:07

네타냐후 총리 "백신 효능 지속 기간 불명확…6개월마다 접종하는 최악 대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위를 달리는 이스라엘이 기존 백신을 통해 형성된 항체의 지속 기간이 짧아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대규모로 백신을 확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언론 브리핑에서 향후 6개월∼1년 안에 3천6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국민을 위해 3천6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가 가진 백신이(백신의 효능이) 얼마나 지속될지 누구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개월마다 백신을 맞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최악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가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힌 백신 수량은 기존에 확보한 물량(1천만 회분)의 3배가 넘는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 세계가 백신을 두고 경쟁하게 될 것이다. 나는 또다시 이스라엘을 (그 경쟁에서) 선두에 올려놓기로 마음먹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교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 제조업체의 최고경영자(CEO)와 현지에 백신 제조공장 건립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우리만의 공장을 짓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화이자에 실시간 접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대규모로 백신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지난 2개월여 동안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0%가 넘는 472만여 명이 1차 접종을, 36% 이상인 336만여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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