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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전자랜드 꺾고 3연승·공동 3위…SK는 4연패 탈출

송고시간2021-03-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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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3연승을 거두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1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4-77로 눌렀다.

3연승 행진으로 시즌 23승 18패가 된 인삼공사는 고양 오리온과 3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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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하는 인삼공사 이재도(오른쪽)
돌파하는 인삼공사 이재도(오른쪽)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3연승을 거두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1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4-77로 눌렀다.

최근 3연승 행진으로 시즌 23승 18패가 된 인삼공사는 고양 오리온과 3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3패로 열세를 조금 만회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을 접기로 한 가운데 2일 인수 구단을 찾는 공개 입찰을 앞두고 연패를 이어갔다.

3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21승 21패로 승률이 5할로 떨어졌다. 순위도 부산 kt와 공동 5위였다가 6위로 내려앉았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6강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는 7위 서울 삼성(19승 22패)에는 1.5경기 차로 쫓기는 처지다.

전반을 47-44로 앞선 인삼공사는 후반 들어 수비가 살아나면서 리드를 벌렸다.

3쿼터 중반 이후 3분 가까이 전자랜드를 1득점에 묶어놓고 오세근, 이재도, 크리스 맥컬러, 변준형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63-51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서는 전자랜드의 추격에 68-64로 쫓기기도 했으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덩크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한 덕에 위기를 넘겼다.

72-66으로 리드하던 4쿼터 중반에는 이재도와 전성현이 거푸 3점 슛을 터트리고, 전성현의 가로채기에 이은 윌리엄스의 호쾌한 덩크로 80-67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인삼공사에서는 이재도가 3점 슛 3개를 포함한 18득점을 올린 가운데 윌리엄스가 15득점, 변준형과 문성곤이 11득점씩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데본 스캇이 18득점, 전현우가 15득점을 기록했으나 김낙현이 전날 부산 kt전에서 당한 경미한 허리 부상으로 이날 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점프슛하는 SK 안영준.
점프슛하는 SK 안영준.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SK는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4-69로 승리하고 4연패 사슬을 끊으며 실낱같은 6강 희망을 살려갔다.

닉 미네라스가 30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안영준도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22득점(3점 슛 3개)에 7리바운드를 보태며 SK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17승 24패가 된 8위 SK는 6위 전자랜드와는 3.5경기 차로 좁혔다.

최하위 LG는 3연패를 당했다.

리온 윌리엄스가 16점 12리바운드, 캐디 라렌이 15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61-63으로 두 점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 8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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