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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곳곳서 집단감염…모임·식당·어린이집·마트서 신규 확진

송고시간2021-03-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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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가족·지인모임과 식당, 어린이집, 마트, 교회, 제조업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했으며, 강원도 지역의 스키장에서도 또다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식당과 지인모임, 어린이집과 제조업장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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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식당 12명, 광진구 지인모임 16명, 동두천시 어린이집 관련 14명 감염

세종시 가족모임서 일가족 6명, 진천군 소재 마트서 직원 5명 확진

평창군 스키장서도 5명 집단감염…감염경로 '불명' 21.5%

코로나19 신규 확진 35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355명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9만29명이라고 밝혔다. 2021.3.1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특히 가족·지인모임과 식당, 어린이집, 마트, 교회, 제조업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했으며, 강원도 지역의 스키장에서도 또다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 모임·식당·직장 가리지 않고 감염 확산…이천시 제조업장서 22명 감염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식당과 지인모임, 어린이집과 제조업장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먼저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12명 중 지표환자인 종사자가 1명, 방문자가 4명, 가족이 2명, 지인이 5명이다.

광진구 지인모임 관련 사례에서도 지난달 25일 이후 모임 참석자와 가족, 기타 접촉자 등이 잇따라 확진돼 현재까지 총 16명이 감염됐다.

경기 동두천시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지난달 26일 지표환자 2명이 동시에 발생한 뒤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4명 가운데 지표환자인 교사가 포함된 가족이 2명, 원아가 11명, 동료가 1명이다.

경기 이천시 박스 제조업 사례에선 지난달 26일 4명의 지표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22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직원이 20명, 기타 접촉자가 2명이다.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는 현재까지 입소자와 종사자 등 총 16명이 확진됐고, 경기 김포시와 성남시 요양병원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각각 12명, 7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 경기 고양시의 교회(누적 40명) ▲ 경기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포천 제조업체(39명) 사례에서도 감염자가 늘었다.

오늘도 이어지는 코로나19 검사
오늘도 이어지는 코로나19 검사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9만29명이라고 밝혔다. 2021.3.1 scape@yna.co.kr

◇ 지역마트·교회·스키장서도…경북 의성군 가족모임·온천 관련 누적 106명

비수도권에서는 가족모임과 지역 마트, 교회, 스키장에서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세종시 가족모임 사례에서는 지난달 26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일가족 6명이 감염됐다.

충북 진천군 소재의 한 마트에서도 지난달 26일 이후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북 포항시 교회 사례에선 지난달 27일 이후 교인과 지인 등 5명이 확진됐다.

강원 평창군의 한 스키장에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5명 중 지인이 4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콜센터와 피트니스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광주 서구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종사자와 가족 등 5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65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 집단감염 사례에선 9명이 더 늘어 지금까지 총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북구 병원의 경우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현재까지 종사자와 환자 등 총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로 다른 5개 가족 모임과 동호회, 온천으로 이어지는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의성군 온천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6명으로 늘었다.

또 부산 북구 장례식장·울산 골프연습장과 관련해선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5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강원 정선군 교회 사례에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9만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6명)보다 1명 줄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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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2.21∼27)간 일평균 370.0명으로 직전 1주(2.14∼20) 454.9명보다 84.9명 감소했다.

이 기간 신규 집단발생은 총 18건으로 이중 11건이 콜센터·플라스틱 공장·가구회사·재활용업체·건설업체·철강회사·제조업체 등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이어 가족·지인모임이 3건, 병원·요양시설이 3건,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 1건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치명률은 직전 주와 동일한 1.79%이며, 80대 이상 고령층의 치명률은 약 2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6천161명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사례는 1천327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의 21.5%를 차지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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