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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부터 박종기까지…두산 토종 선발, 3자리 놓고 6명 경쟁

송고시간2021-03-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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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선발 투수 6명이 3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8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둔 베테랑 좌완 유희관(35)과 2019년 토종 에이스였던 이영하(24), 2020년 토종 에이스 최원준(27), 신데렐라 김민규(22), 선발 복귀를 노리는 함덕주(26), 지난해 잠재력을 확인한 박종기(26) 등이 '경쟁률 2대 1'의 선발 오디션을 시작했다.

2월 2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만난 김태형(54) 두산 감독은 토종 선발 후보 6명의 이름을 모두 언급한 뒤 "선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면 시즌 운영이 편하긴 하다. 그러나 가장 구위가 좋은 선수에게 선발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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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 남아 훈련하는 이영하·유희관, 9일 1군 선수단 합류 예정

두산 베테랑 좌완 유희관
두산 베테랑 좌완 유희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선발 투수 6명이 3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8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둔 베테랑 좌완 유희관(35)과 2019년 토종 에이스였던 이영하(24), 2020년 토종 에이스 최원준(27), 신데렐라 김민규(22), 선발 복귀를 노리는 함덕주(26), 지난해 잠재력을 확인한 박종기(26) 등이 '경쟁률 2대 1'의 선발 오디션을 시작했다.

2월 2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만난 김태형(54) 두산 감독은 토종 선발 후보 6명의 이름을 모두 언급한 뒤 "선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면 시즌 운영이 편하긴 하다. 그러나 가장 구위가 좋은 선수에게 선발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32)와 워커 로켓(28)의 구위를 확인한 뒤, "원투 펀치로 활용할만한 투수"라고 평가했다.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는 일본, 대만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노련한 투수다"라며 "로켓도 공의 움직임이 좋다. 두 투수 모두 시즌 초에 순조롭게 출발하면 한 시즌을 잘 치를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두 외국인 투수는 3월 중순부터 평가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2월 16일에야 자유계약선수(FA) 잔류 계약을 한 유희관과 1차 이천 캠프 중 근육통을 앓은 이영하는 율산 2차 캠프에 합류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산 1군 선수단이 잠실로 훈련 장소를 옮기는 3월 9일부터는 유희관과 이영하도 1군과 동행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유희관은 경험이 많은 투수다. 시즌 준비를 잘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이영하는 27일 불펜피칭 60개를 했다. 이젠 정상적으로 등판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두산 베어스 우완 이영하
두산 베어스 우완 이영하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희관은 최근 구위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긴 베테랑이다.

2019년 17승(4패)을 올리며 두산의 젊은 에이스로 부상한 이영하는 지난해에도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진을 거듭하다가 마무리 투수로 이동했다.

2021시즌은 다시 선발로 복귀한다. 김 감독은 "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영하는 선발로 던져야 하는 투수"라고 했다.

하지만 유희관과 이영하를 위협하는 투수들이 등장했다.

지난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활약한 최원준과 포스트시즌에서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간 김민규는 차분하게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

2020년 시즌 중에 선발 전환을 시도하다 체력 문제로 고전한 함덕주도 올해는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목표로 투구 수를 늘려갔다.

김태형 감독이 선발과 중간을 오갈 스윙맨 후보로 점찍은 박종기도 기존 선수를 위협할만한 투수다.

김 감독은 "지난해 1군을 경험한 젊은 투수들의 기량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기존 투수를 위협할만한 젊은 선수들의 등장으로 두산 선발 마운드는 더 높아졌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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