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환 전 합천군수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송고시간2021-02-27 23:24

[연합뉴스 자료사진]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하창환(72) 전 합천군수가 2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하 전 군수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 경남 합천군 서산리 한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앞서 그는 주변인들에게 이를 암시하는 듯한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변인 한 명이 하 전 군수를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하 전 군수를 대구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968년 합천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하 전 군수는 2008년 군 기획감사실장으로 퇴직했다.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합천군수로 당선된 뒤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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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2/27 23: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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