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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원성진, KB바둑리그 전승 활약…최고령 다승왕

송고시간2021-02-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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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베테랑 프로기사 원성진 9단이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전승 신화'를 작성하고 소속팀 셀트리온의 정규리그 우승도 확정했다.

원성진은 27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KB바둑리그 14라운드 최종전에서 한국물가정보 강동윤 9단에게 15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원성진은 14전 전승으로 KB리그 최고령 다승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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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9단
원성진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36세 베테랑 프로기사 원성진 9단이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전승 신화'를 작성하고 소속팀 셀트리온의 정규리그 우승도 확정했다.

원성진은 27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KB바둑리그 14라운드 최종전에서 한국물가정보 강동윤 9단에게 15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 대국은 셀트리온과 한국물가정보의 정규리그 우승 결정전이었다.

최종전 전까지 양 팀은 나란히 9승 4패를 기록 중이었다.

셀트리온은 개인 승수에서 한국물가정보에 앞서 1위를 달렸지만, 최종전 맞대결에서 졌더라면 팀 승수에서 밀려 2위로 내려갈 수 있었다.

신진서 9단, 금지우 2단을 이어 원성진도 승리하면서 셀트리온은 한국물가정보를 3-2로 제압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신민준 9단, 안정기 6단만 승리했다.

원성진은 14전 전승으로 KB리그 최고령 다승왕에 올랐다.

원성진은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둬 올 시즌 전승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전에는 잘못 두면 후회가 앞섰지만, 최근에는 잘못 두더라도 믿음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마음가짐을 달리 한 것이 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승 확정과 함께 팀도 승리해 기쁨 두 배"라며 "준비를 잘해 최종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스트시즌 각오를 밝혔다.

바둑리그가 더블리그 시스템을 갖춘 2006년 이후 전승자는 지난 시즌 신진서 9단을 이어 원성진 9단이 역대 두 번째다.

셀트리온은 10승 4패로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9승 5패 한국물가정보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정규리그 3위 포스코케미칼과 4위 수려한합천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한다.

KB바둑리그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준우승은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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