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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항공사 보잉777 기종 항공기 모스크바 비상착륙…"엔진문제"(종합)

송고시간2021-02-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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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엔진 화재와 파편 추락 사고를 낸 보잉 777과 같은 기종의 러시아 항공사 소속 항공기가 26일(현지시간) 역시 엔진 문제로 모스크바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인테르팍스·AFP 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마드리드(스페인) 노선을 운항하던 러시아 항공사 '로시야' 소속 보잉 777 항공기가 이날 오전 4시 44분께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 했다.

로시야 항공사는 AFP 통신에 "항공기가 홍콩서 마드리드로 화물을 운송하던 중 엔진 컨트롤 센서 오작동이 발견돼 승조원들이 모스크바에 비상착륙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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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드리드 화물 운송중"…'파편 추락' 미 보잉기와 같은 엔진 여부 불명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지난주 엔진 화재와 파편 추락 사고를 낸 보잉 777과 같은 기종의 러시아 항공사 소속 항공기가 26일(현지시간) 역시 엔진 문제로 모스크바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인테르팍스·AFP 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마드리드(스페인) 노선을 운항하던 러시아 항공사 '로시야' 소속 보잉 777 항공기가 이날 오전 4시 44분께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 했다.

로시야는 러시아 국영항공사 '아에로플로트'의 자회사다.

문제의 보잉 777기 기장은 왼쪽 엔진 통제 채널 한 곳이 고장을 일으켰다며 셰레메티예보 공항 측에 비상착륙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는 화물을 운송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로시야 항공사는 AFP 통신에 "항공기가 홍콩서 마드리드로 화물을 운송하던 중 엔진 컨트롤 센서 오작동이 발견돼 승조원들이 모스크바에 비상착륙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는 비상착륙이 사고 없이 이루어졌다면서 항공기가 몇 시간 지연 뒤 마드리드로 재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도 인테르팍스 통신에 "항공기가 무사히 착륙했고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미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77-200기종 여객기가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 국제공항 이륙 직후 엔진 고장을 일으켰다.

여객기는 덴버 공항으로 회항해 무사히 비상착륙 했지만, 비행 과정에서 엔진이 불타고 기체 파편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모스크바에 비상착륙 한 보잉 777기의 엔진이 파편 추락 사고를 낸 유나이티드 항공 보잉 777-200에 장착된 PW4000 엔진과 같은 종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미 연방항공청(FAA)은 PW4000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기종 가운데 운항 중인 전 세계 항공기 60여 대에 대해 일시 운항 정지를 지시한 바 있다.

엔진 연기 내뿜으며 회항하는 미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엔진 연기 내뿜으며 회항하는 미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덴버 AP=연합뉴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328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 고장으로 연기를 내뿜으며 회항해 덴버 공항으로 돌아오는 모습. [제3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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