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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치소 재소자 코로나19 미결정 판정…수용자들 재판 중단

송고시간2021-0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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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치소의 한 신입 재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다른 수용자들의 재판 출석이 전면 중단됐다.

26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등에 따르면 아파트 출입구에서 미등록된 지인 차량을 막았다며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상해 및 업무방해 등)로 구속기소 된 중국 국적 입주민 A(35)씨의 첫 재판이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 12일로 미뤄졌다.

법원 관계자는 "인천구치소의 출정(재판 출석) 업무가 오늘 중단됐다"며 "피고인이 재판에 나올 수 없어 연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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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때려 코뼈 부러뜨린 입주민 재판도 연기…내달 12일 예정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구치소의 한 신입 재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다른 수용자들의 재판 출석이 전면 중단됐다.

26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등에 따르면 아파트 출입구에서 미등록된 지인 차량을 막았다며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상해 및 업무방해 등)로 구속기소 된 중국 국적 입주민 A(35)씨의 첫 재판이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 12일로 미뤄졌다.

법원 관계자는 "인천구치소의 출정(재판 출석) 업무가 오늘 중단됐다"며 "피고인이 재판에 나올 수 없어 연기됐다"고 말했다.

전날 인천지법 본원에서 법정 구속된 한 피고인이 인천구치소에 수용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미결정 판정이 나왔다.

인천구치소는 이 재소자가 첫 검사 후 48시간 뒤인 27일 재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모든 출정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인천지법 본원과 부천지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구속 피고인들의 재판은 모두 연기됐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시 한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B(60)씨와 C(57)씨 등 경비원 2명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B씨의 복부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했고 자신을 말리는 C씨의 얼굴도 때렸다.

또 경비원들을 향해 욕설하면서 침을 뱉거나 의자로 경비실 창문을 내려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지인 차량의 조수석에 탄 채 아파트로 들어가기 위해 입주민 전용 출입구를 찾았다가 차량 미등록을 이유로 진입을 못 하게 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를 다쳤으며 C씨도 코뼈가 부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건 발생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하고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인근 호텔에 데려다준 경찰관 2명은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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