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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에트나 화산에 무슨 일이…8일새 6차례 분화

송고시간2021-0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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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있는 에트나 화산의 분화 활동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국립 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에트나 화산은 24일 밤과 25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연이어 용암을 분출했다.

지난 16일 활동이 시작된 이래 8일새 여섯 번째 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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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지질화산연구소 "인명피해 불러올 정도의 위험신호 없어"

24일 밤(현지시간) 분화구에서 용암을 내뿜는 시칠리아의 에트나 화산. [AP=연합뉴스]

24일 밤(현지시간) 분화구에서 용암을 내뿜는 시칠리아의 에트나 화산. [AP=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있는 에트나 화산의 분화 활동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국립 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에트나 화산은 24일 밤과 25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연이어 용암을 분출했다.

지난 16일 활동이 시작된 이래 8일새 여섯 번째 분화다.

이날도 분화구에서 굵은 연기 기둥과 함께 용암이 500m 이상 분수처럼 솟구쳤고, 화산재와 암석은 수 ㎞ 높이까지 튀어 올랐다. 펄펄 끓는 마그마가 화산 옆면을 타고 흘러내리는 장면도 목격됐다. 분화 활동은 1시간가량 지속했다.

이번 분화로 에트나 화산 인근 마을의 도로와 가옥은 다시 한번 화산재로 뒤덮였다.

24일 밤(현지시간) 용암을 분출하는 에트나 화산의 분화구. [AFP=연합뉴스]

24일 밤(현지시간) 용암을 분출하는 에트나 화산의 분화구. [AFP=연합뉴스]

현지 방송 라이(Rai) 뉴스는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약 200㎞ 떨어진 시칠리아 최대 도시 팔레르모에까지 닿았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은 인명 피해를 불러올 정도의 위험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게 INGV의 분석이다.

하얀 눈으로 덮인 에트나 분화구에서 시뻘건 용암이 분출하는 장관이 연일 이어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관련 사진이 다수 공유되는 등 관심을 불러모았다.

시칠리아섬 동쪽에 자리 잡은 에트나는 높이 3천324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꼽힌다. 지난 50만 년에 걸쳐 수시로 분출을 일으키며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1998년 이후에만 200차례 이상 분화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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