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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교사 백신 접종 시작…교육부 장관이 첫 접종

송고시간2021-02-25 17:51

중국산 백신 도입…의료진 접종 때는 보건부 장관이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지야 셀축 터키 교육부 장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지야 셀축 터키 교육부 장관

[아나돌루=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가 대면 수업 재개를 앞두고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터키 교육부는 24일(현지시간)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대면 수업 재개를 위해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지야 셀축 교육부 장관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셀축 장관은 중앙 아나톨리아 초룸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사 백신 접종 기념식에서 가장 먼저 백신 주사를 맞았다.

셀축 장관은 "우리는 교사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나 역시 교사들과 함께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무런 문제 없이 대면 수업을 완벽하게 운영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학교가 안전하다는 인증을 받았고 우리 학교들은 준비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3월 1일부터 8학년(중학교 3학년)과 12학년(고등학교 3학년) 및 초등학생의 대면 수업을 점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면 수업 재개 전 교사의 백신 접종을 위해 교사 125만9천 명의 명단을 보건부에 제출했다.

터키는 지난 달 14일부터 의료진과 노년층·장애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당시에도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했으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다음 날 백신 주사를 맞았다.

지난 달 15일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지난 달 15일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아나돌루=연합뉴스]

터키가 접종 중인 백신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만든 코로나백으로 현재까지 터키는 코로나백 1천300만 도스(1회 접종분)를 도입했으며, 4월 말까지 1억 도스를 들여올 예정이다.

터키에서는 전날까지 전체 인구의 약 9%인 760만명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가운데 125만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다만, 코로나백은 임상시험마다 예방효과가 50∼90%까지 들쑥날쑥해 효능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 달 14일의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천962명이었으나,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9천561명으로 현재까지는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터키서 접종 중인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터키서 접종 중인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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