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연합뉴스) 박순기·김현태 기자 = 경찰은 25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위 중인 주민을 강제해산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력 500여 명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시위하는 주민 50여 명의 강제해산에 나섰다.
주민들은 사드기지 공사 중단과 공사 장비·자재 반입 철회를 요구하며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고 경찰 해산조치에 맞서 충돌이 우려된다.
국방부는 지난달 22일 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며 공사 장비·자재를 반입한 뒤 한 달여 만에 추가 반입을 시도했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2/25 10:43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
'주차장 2칸' 벤츠 차주 "손대면 죽어"…누리꾼 공분댓글수 139
-
영화관서 1억2천만원 수표 발견…"주인 찾아요"댓글수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