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완도에 위탁 보훈병원 지정…보훈가족 혜택
송고시간2021-02-25 10:22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지방보훈청은 보훈병원과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해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국가유공자를 위해 전남 장흥과 완도에 위탁병원을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은 장흥 '오재명의원'과 완도 '금일마취통의학과의원'이다.
장흥과 완도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 대상자는 내달 1일부터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부상을 입었던 국가유공자나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은 국비로 진료를 받고,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 부담 진료비 90%를 감면받는다.
75세 이상 무공수훈자 본인과 보상금을 받는 선순위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은 본인부담금의 60%가 감면된다.
국가보훈처는 보훈대상자들의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의료수요가 많은 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의원급 위탁 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2/25 10: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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