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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업생산량 371만t, 3.8%↓…생산금액은 8.8조, 역대 최고

송고시간2021-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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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획이나 양식을 통한 어업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줄었으나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금액은 통계 집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어업인이 포획·채취·양식으로 생산한 수산물은 371만3천t으로 전년보다 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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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생산량·생산금액 추이
어업 생산량·생산금액 추이

[통계청 제공]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지난해 어획이나 양식을 통한 어업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멸치와 갈치 등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늘었으나 굴, 김 등 천해양식어업과 가다랑어 등 원양어업, 뱀장어 등 내수면어업 생산량이 줄었다.

생산량은 줄었으나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금액은 통계 집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 2016년 이후 생산량 최저…멸치 등 연근해어업 생산만 증가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어업인이 포획·채취·양식으로 생산한 수산물은 371만3천t으로 전년보다 3.8% 감소했다.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2016년(326만9천t) 이후 가장 적었다. 어업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도 2016년(-2.0%) 이후 4년 만이다.

일반해면(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수온 상승으로 난류성 어종인 멸치, 갈치, 살오징어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2.2% 늘어난 93만2천t을 기록했다.

다만 고등어류, 삼치류, 청어 생산량은 줄었다.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전년보다 4.2% 줄어든 230만9천t으로 집계됐다. 긴 장마와 기상 악화에 김류, 굴류, 미역류 등의 작황이 부진해서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43만7천t으로 전년보다 13.3% 감소했다. 어획량 비중이 큰 가다랑어 조업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명태, 황다랑어, 오징어류 생산은 늘었다.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3만4천t으로 3.8%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가 줄어 뱀장어, 메기, 송어류 등의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어업 생산량 변화
어업 생산량 변화

[통계청 제공]

◇ 생산량 줄었지만 가격 올라 생산금액은 역대 최고

어업생산량은 줄었지만 생산금액은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어업생산금액은 8조7천582억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었다.

8조7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1970년 통계 집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 대비 증가폭은 2017년(14.6%) 이후 가장 컸다.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은 4조3천669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다. 멸치, 갈치 등의 생산량이 늘어난데다 출하 가격도 상승해서다.

천해양식어업도 굴류, 김류 등 생산량이 줄었으나 판매 가격이 올라 생산금액이 증가했다. 전년보다 3.5% 오른 2조9천31억원이다.

반면 원양어업 생산금액은 비중이 큰 가다랑어, 꽁치 등의 조업 부진으로 전년보다 6.7% 줄어든 1조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소비 타격을 입으면서 내수면어업도 생산금액이 8.4% 감소한 4천441억원에 그쳤다.

어업 생산금액 변화
어업 생산금액 변화

[통계청 제공]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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