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운동부 선수 8명 추가 확진…누적 20명
송고시간2021-02-24 17:26
최초 확진 선수가 수업 지도한 동탄 체육시설서도 25명 확진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청 직장운동부 합숙소와 관련해 선수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확진자는 유도·육상 선수 각 1명, 조정·검도·태권도 선수 각 2명이다.
이들은 유도선수 A(용인 1572번)씨가 지난 19일 확진돼 실시된 선수 전수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합숙소와 집에서 격리됐다가 2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연합뉴스TV 제공]
기흥구 공세동 조정경기장 내 운동부 합숙소에는 A씨 확진이후 전수검사를 통해 20일 9명, 22일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청 운동부 합숙소발 누적 감염자는 20명이다.
해당 합숙소에는 유도, 육상, 검도, 태권도, 조정 등 시청 직장운동부 5개 종목 선수 38명 가운데 28명이 숙식하며 훈련해왔다.
시청 운동부발 감염은 유도선수 A씨가 지난 15∼17일 체육수업 지도를 한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체육시설로도 확산하고 있다.
당시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 등 25명이 20∼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용인시청 운동부·화성시 체육시설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45명(운동부 관련 20명, 체육시설 관련 25명)이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2/24 17: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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