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670억 투입 대규모 하수관 공사 잇따라
송고시간2021-02-24 15:39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670억원 규모의 대규모 하수관로 공사를 잇따라 착공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올해는 노후한 하수관로를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146억5천만원을 투입, 후평동 1, 2, 3동 일대 노후 하수관로 12.2km를 정비하는 사업이 이르면 4월부터 시작된다.
또 작년 시작한 우두동과 사농동, 신동 일대 하수관 4.7㎞를 교체하는 정비사업도 올해 마무리된다.
59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 60%를 보인다.
신사우동 일대 오수관로 36.3㎞ 신설과 가정용 오수받이 1천727곳을 만드는 소양강 처리분구 사업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거지역의 악취제거와 소양강 일대 수질을 개선하고자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이 사업은 471억원이 투입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주거지역 위생환경 개선은 물론 지반침하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2/24 15:3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