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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작년 인터파크 콘서트 판매금액 2천85억원 감소

송고시간2021-02-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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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국내 최대 공연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대중음악 콘서트 판매 금액이 전년 대비 2천억 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가 24일 발표한 2020년 공연 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콘서트 티켓 판매금액은 전년 대비 약 2천85억 원이 줄어 타 장르보다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콘서트는 뮤지컬과 더불어 공연 시장을 양분하는 장르였으나 코로나19로 현장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전체 공연 판매금액에서 차지하던 비중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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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중음악 공연 결산…콘서트 판매 편수도 전년대비 82.1% 감소

아이즈원 온라인 콘서트 포스터
아이즈원 온라인 콘서트 포스터

[인터파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국내 최대 공연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대중음악 콘서트 판매 금액이 전년 대비 2천억 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가 24일 발표한 2020년 공연 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콘서트 티켓 판매금액은 전년 대비 약 2천85억 원이 줄어 타 장르보다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콘서트 공연 편수도 2019년 2천966편보다 82.1% 감소한 532편으로 집계됐다.

콘서트는 뮤지컬과 더불어 공연 시장을 양분하는 장르였으나 코로나19로 현장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전체 공연 판매금액에서 차지하던 비중도 줄었다.

전체 공연 판매금액에서 콘서트의 비중은 2019년 47%에서 지난해 30%로 낮아졌다.

다만 대중음악 공연 업계는 온라인 공연을 통해 돌파구도 모색했다.

지난해 인터파크 온라인 공연 판매 금액의 80.5%가 콘서트 장르였고 편수로도 온라인 공연 58편 가운데 콘서트가 36편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인터파크 콘서트 판매순위 10위 내에도 온라인 공연이 3개 포함됐다. 아이즈원의 온라인 콘서트 '오나이릭 시어터'(4위), (여자)아이들 온라인 콘서트 '아이랜드 : 후 엠 아이'(8위), 김준수 온라인 콘서트 '핏 어 팻'(10위) 등이었다.

아이즈원의 '오나이릭 시어터'는 지난해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높은 판매 수량을 올렸다.

2020 온라인공연 예매자 성별 연령별 분포
2020 온라인공연 예매자 성별 연령별 분포

[인터파크 제공]

K팝 아이돌 가수의 공연이 온라인 콘서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온라인 관객 가운데서는 10대와 20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0대가 14%, 20대가 51%로 두 연령대를 합치면 65%에 달했고, 특히 20대 여성 관객 비중이 41%로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해 아이돌 가수들의 대규모 오프라인 공연이 중단되면서 콘서트 판매순위 상위권에 '미스터트롯' 관련 공연이 대거 포진했다.

지난해 8월 열린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이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고 10위권 공연 가운데 6개가 '미스터트롯' 콘서트였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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