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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 200여건 확인…남아공발은 없어

송고시간2021-02-24 05:06

전국 27개 주 가운데 17개 주 보고…지역사회 전파 진행 중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시내 병원 중환자실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시내 병원 중환자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지난 20일(현지시간)까지 204명 보고됐다. [브라질 글로부 TV]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2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 20일까지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04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84건은 북부 아마조나스주 변이 바이러스(P.1), 20건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로 확인됐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501Y.V2) 감염 사례는 없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전국 27개 주 가운데 17개 주에서 보고된 것으로 보아 지역사회 전파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공공의료 체계가 붕괴한 아마조나스주의 코로나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기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마조나스주는 중환자실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공공보건이 최악의 상황에 빠졌으며, 주 정부는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500여 명의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9만5천160명, 누적 사망자는 24만7천143명이다.

전날까지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사망자는 1천55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21일부터 33일째 1천 명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31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은 종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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