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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청소노동자 집단해고에 대학본부 점거 농성

송고시간2021-02-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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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은 부산 한 대학에서 청소 노동자를 집단 해고하자 노동자들이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신라대 청소노동자들이 23일부터 전면 파업과 함께 대학본부 총장실 앞과 1층 로비에서 집단해고를 규탄하는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에서 경영 위기 책임을 가장 약한 청소노동자에게 전가하려 한다"며 "부당한 집단해고를 취소하고 청소노동자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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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해고 철회 요구하는 노조원
집단해고 철회 요구하는 노조원

[민주노총 부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은 부산 한 대학에서 청소 노동자를 집단 해고하자 노동자들이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신라대 청소노동자들이 23일부터 전면 파업과 함께 대학본부 총장실 앞과 1층 로비에서 집단해고를 규탄하는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에서 경영 위기 책임을 가장 약한 청소노동자에게 전가하려 한다"며 "부당한 집단해고를 취소하고 청소노동자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신라대 측은 올해 2월 청소 용역회사와 계약을 종료하면서 청소 노동자를 더 이상 고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재정 악화가 심화하면서 해당 청소 용역회사와 2년 계약을 연장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청소 노동자 집단 해고를 철회하고 복직되는 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계약 기간은 오는 28일로,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51명이 해고된다.

집단해고 철회 요구하는 노조원
집단해고 철회 요구하는 노조원

[민주노총 부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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