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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택배 노동자 여전히 과로…이행점검단 발족"

송고시간2021-02-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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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행점검단'을 꾸려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택배노조 호남지부와 민노총 광주본부, 진보당 광주시당, 광주 진보연대가 주축이 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광주이행점검단'은 23일 발족 기자회견을 통해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취지에 맞게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감시 활동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두 차례에 걸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분류 작업 전담 인력 투입 등 과로사 방지 대책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일부 회사들은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거나 무효로 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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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 감시 활동"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 감시 활동"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광주이행점검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지역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행점검단'을 꾸려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택배노조 호남지부와 민노총 광주본부, 진보당 광주시당, 광주 진보연대가 주축이 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광주이행점검단'은 23일 발족 기자회견을 통해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취지에 맞게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감시 활동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두 차례에 걸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분류 작업 전담 인력 투입 등 과로사 방지 대책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일부 회사들은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거나 무효로 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 지역 역시 분류 인원을 충분히 보강하지 않거나 분류 인원을 거의 투입하지 않은 회사도 있다"며 "물론 분류 인원을 투입하지 않으면 비용을 지급하지만 이는 한시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택배 노동자의 과도한 노동시간을 줄이고 과로에 의한 사망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하는 것이 이번 합의의 핵심"이라며 "합의가 제대로 지켜지기만 하면 과로를 막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행점검단을 구성해 각 택배회사를 방문, 합의사항이 올바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라며 "택배 노동자가 일하다 사망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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