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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市지역 청년 취업자 14.3만명↓…실업률 1위 김해

송고시간2021-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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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가 지역 경제를 강타하면서 9개 도의 시·군 지역 취업자가 동시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실업률은 경상남도 김해시가 가장 높았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9개 도, 8개 특별·광역시 제외)'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시 지역 취업자는 1천299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9만3천명(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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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포천 고용률 큰 폭 하락

9개 도내 시군 고용지표 조사…8개 특별·광역시 제외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가 지역 경제를 강타하면서 9개 도의 시·군 지역 취업자가 동시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실업률은 경상남도 김해시가 가장 높았다.

◇ 시군별 청년층 취업자↓ 고령층 취업자↑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9개 도, 8개 특별·광역시 제외)'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시 지역 취업자는 1천299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9만3천명(0.7%) 감소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06만5천명으로 2만9천명(1.4%) 줄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업자 감소 폭이 깊어졌는데, 그런 고용 동향이 9개 도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시 지역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3천명, 군 지역은 1만6천명 각각 감소했다.

반면 고령층(55세 이상) 취업자는 시 지역에서 16만6천명, 군 지역에서 2만8천명 각각 늘었다.

이에 따라 시 지역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2.8%로 작년 동기보다 1.0%포인트 하락했으며, 군 지역(7.4%)에서도 청년 취업자 비중이 0.7%포인트 하락했다.

하반기 시군별 취업자의 청년층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충청남도 천안시(17.1%)였으며 가장 작은 곳은 경상북도 봉화군(3.1%)으로 집계됐다.

고령층 취업자 비중은 경상북도 의성군(68.2%)이 가장 크고 경기도 화성시(20.7%)가 가장 작았다.

시 지역 전체 고용률은 59.5%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군 지역은 고용률이 67.0%로 0.3%포인트 내렸으나 시 지역보다는 7.5%포인트 높았다.

이는 군 지역의 농림·어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취업자 가운데 중·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작년 하반기 市지역 청년 취업자 14.3만명↓…실업률 1위 김해 - 2

◇ 작년 하반기 시별 실업률 1위 김해…포항은 고용률 대폭 감소

작년 하반기 77개 시 가운데에는 경남 김해의 실업률이 6.2%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 시흥시(6.1%)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그 외 경기 안산시(5.9%), 양주시(5.7%) 등 순이었다.

정 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서비스업 타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국 경제 봉쇄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면서 시군 중 제조업에 기반을 둔 지역의 경우 특히 취업자 감소 폭이 깊었다"고 설명했다.

77개 군 지역 중에는 경남 고성군 실업률이 3.9%로 가장 높았고, 이외 충북 진천군(3.5%), 증평군(3.3%) 등 순이었다.

시별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3.2%)였고, 군별로는 경북 울릉군(84.3%)이 높았다.

1년 전과 비교해 고용률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전북 장수군으로 고용률이 3.2%포인트 올랐다.

반면 경북 포항시(-4.1%포인트), 경기 포천시(-3.9%포인트) 등에서는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한편, 근무지와 거주지 기준 고용률 차이를 살펴본 결과 경기도 오산과 구리, 의정부가 국내 대표적인 '베드타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의 근무지 기준 고용률은 거주지 기준 고용률보다 18.4%포인트 낮았고, 구리의 경우 격차가 17.4%포인트, 의정부는 16.9%포인트였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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