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규모 'n차 감염'…하루 13명 확진
송고시간2021-02-23 08:59

(광주=연합뉴스) 22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코로나19 모바일 스마트접수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북구 선별진료소는 오는 3월부터 모바일 접수 시스템을 운영, 문진표 사전 모바일 작성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2.22 [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전남에서 소규모 연쇄 감염(n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광주 1991∼1997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중 3명은 설 연휴 기간 여수 본가를 찾아 지인 등을 만난 전북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추가됐다.
이 외에 1명은 프랑스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이며 2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중 1명이 콜센터 근무자인 사실을 파악하고 현장 위험도 평가를 통해 전수 검사나 폐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전남 832∼837번 환자로 분류됐다.
832번 환자는 방문판매업체 직원인 전남 811번 환자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834∼837번 환자는 832번 환자가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생 2명과 교사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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