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아시아나, '파편 추락' 보잉 777 9대 운항중단…대한항공도 예정(종합)

송고시간2021-02-22 17:39

beta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미국 덴버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파편이 떨어진 보잉 777과 같은 계열의 엔진을 탑재한 항공기 9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사고 항공기의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9대를 운항 중단했다.

보잉 777 기종을 가장 많이 보유한 대한항공[003490]도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또는 다음날 자발적 운항 중단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진에어 당분간 보잉 777 비행 일정 없어…국내서 29대 운항중단 가능성

미 주택가 덮친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 엔진 파편
미 주택가 덮친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 엔진 파편

(덴버 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하늘을 날던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 여객기의 엔진 부분에서 떨어져 나간 파편이 콜로라도주 덴버 외곽 브룸필드 지역의 주택가를 덮친 모습. 문제의 여객기는 덴버 공항을 이륙한 직후 오른쪽 엔진이 고장을 일으켜 회항했으나 엔진에서 파편들이 떨어져 나왔다. 파편들은 공항 인근 주택가, 축구장, 잔디밭 등에 흩어졌다. [브룸필드 경찰 제공]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미국 덴버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파편이 떨어진 보잉 777과 같은 계열의 엔진을 탑재한 항공기 9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사고 항공기의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9대를 운항 중단했다. 운항 중단 항공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휴 중인 보잉 777 2대도 포함됐다.

보잉 777 기종을 가장 많이 보유한 대한항공[003490]도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또는 다음날 자발적 운항 중단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보잉 777-200 12대, 777-300 4대, 777-300ER 등 여객기 42대와 보잉 777F 등 화물기 12대를 합해 보잉 777 기종 총 54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은 16대이고, 현재 10대가 운휴 중이다. 해당 엔진 장착 16대가 모두 운항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저비용항공사(LCC) 중에는 진에어[272450]가 유일하게 보잉 777을 보유하고 있다. 진에어는 PW4000 계열 엔진이 장착된 보잉 777-200ER 여객기 4대 모두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 보잉 777 2대는 이날 운항을 마쳤고, 주말까지 예정된 보잉 777 비행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항공기와 완전히 동일한 엔진을 장착한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의 보잉 777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 편이 많지 않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조사 내용에 따라 추후 운항 중단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FAA는 해당 기종의 취항이 금지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외신에 따르면 보잉은 해당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라고 항공사에 권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 항공 당국이 (항공사에) 안전 조치를 강화하라고 했다"며 "미국 당국 조치 등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보잉 777 24대의 운항을 사실상 중단했고, 일본 국토교통성도 일본 양대 항공사인 JAL과 전일본공수(ANA)가 각각 보유한 13대와 19대에 대해 운항 중단을 명령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관계기관(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며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pc@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Ugz24lHm4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