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식] 외국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이해용 기자 기자 페이지

(강릉=연합뉴스) 강원 강릉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게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2월 23일 현재 체류 신고가 된 외국인(재외동포, 영주권자, 결혼이민자)에게 1인당 10만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강릉페이로 지급할 계획이다.

다음 달 5일까지 거주 지역 주민센터를 찾아 신분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통해 외국인도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립대 온라인 학위수여식 개최

(강릉=연합뉴스) 강원도립대는 19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1년도 학위수여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학교 측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홈페이지와 유튜브로 시청하도록 했고, 학교를 찾아온 졸업생에게는 포토존을 설치해 지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222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전찬환 총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하게 돼 아쉽다"며 "이곳에서 쌓아왔던 역량과 여러분의 큰 자산인 젊음과 자신감으로 도전한다면 염원하던 꿈들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2/19 15: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