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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쉬라고 했는데" 격무에 30대 경찰관 뇌출혈로 숨져

송고시간2021-02-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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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잇따라 근무하던 부산 한 30대 경찰관이 갑자기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A(36) 경감이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은 "동료들이 근무를 쉬라고 만류까지 했지만, 책임감에 현장에 한 번도 빠짐없이 나왔다"면서 "장례를 마친 뒤 순직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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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주말에도 잇따라 근무하던 부산 한 30대 경찰관이 갑자기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A(36) 경감이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 경감은 설 전날인 지난 12일 오전 자택에서 쓰러진 뒤 뇌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었다.

A 경감은 2019년 2월 부산 중부경찰서 정보계장으로 근무하다가 최근 부산경찰청 본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부경찰서 관할 지역에는 지난해부터 매 주말 집회가 잇따라 A 경감이 매번 현장에 출동하며 간혹 피로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경찰대를 졸업한 A 경감은 슬하에 3살 딸과 2살 아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동료들이 근무를 쉬라고 만류까지 했지만, 책임감에 현장에 한 번도 빠짐없이 나왔다"면서 "장례를 마친 뒤 순직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부산에서는 20대 경찰관이 퇴근길 교통정리 업무를 지원하던 중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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