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미얀마인 단체 "군부 쿠데타 규탄…한국 지지 호소"
송고시간2021-02-13 18:58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인들로 구성된 '소수 민족 민주주의 및 인권 네트워크'는 13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한국의 지지를 호소하는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미얀마대사관 앞에 모여 "군사 정부는 쿠데타를 중지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 사회가 미얀마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미얀마 공화국이 공식적으로 승인된 1947년 2월 12일 국가연합기념일(Union Day)을 기념해 이날 시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위를 마친 뒤 대사관 측에 이 같은 요구 사항이 담긴 성명을 전달했다.
chi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2/13 18: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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