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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1천301명…17일 백신 접종 개시

송고시간2021-02-13 08:28

고령자 접종은 4월 이후…개정 코로나 특조법 시행

(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10개 광역자치단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가운데 10일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10개 광역자치단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가운데 10일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는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1월과 비교하면 상당히 느려졌다.

13일 현지 공영방송 NHK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01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1만3천93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3명 증가해 6천880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7일부터 엿새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긴급사태 재발령을 결정한 지난달 초 하루 신규 확진자가 8천명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염 확산 속도는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있고 의료 시스템의 대응 능력이나 중증 환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도쿄 등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발효 중인 긴급사태를 당장 해제하기는 어렵다고 일본 정부는 판단했다.

일본은 이날부터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경우 벌칙을 부과할 수 있도록 개정한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특조법)을 시행했다.

이에 발맞춰 긴급사태가 발령되지 않았더라도 광역자치단체장이 영업시간 단축을 명령할 수 있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도입하도록 전날 결정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 회의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이 이르면 14일 정식으로 승인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달 17일부터 국립병원 등 핵심 의료 종사자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며 4월 이후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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