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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18% 영국발 변이"

송고시간2021-02-13 08:00

보건당국, 850건 표본 분석…"일반적 전파 유형될수도"

등교하며 체온 측정을 하는 이탈리아 고등학생들. 2021.2.1 [EPA=연합뉴스]

등교하며 체온 측정을 하는 이탈리아 고등학생들. 2021.2.1 [EPA=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영국발 변이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최근 무작위로 추출한 코로나19 감염 사례 850건을 분석한 결과 17.8%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탈리아 내에서 영국발 변이가 꽤 광범위하게 확산한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다.

보건당국은 이를 토대로 앞으로 몇 달 안에 변이 바이러스가 일반적인 전파 유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탈리아의 변이 바이러스 비중은 프랑스(20∼25%)나 독일(30%)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ANSA 통신은 전했다.

이날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천908명, 사망자 수는 316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269만7천296명, 9만3천45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주간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이날 발표한 바이러스 재생산지수는 0.95로 한 주 전(0.84)에 비해 소폭 올랐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1.0 이상이면 대규모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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