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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달 7일까지 봉쇄연장…1일부터 이·미용실 영업재개(종합)

송고시간2021-02-1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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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다음달 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처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미용실은 다음 달 1일부터 영업재개가 허용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연방정부·16개 주지사회의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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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보육시설, 16개주별로 단계적으로 문 연다…베를린은 22일부터 개학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이 다음달 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처를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이·미용실은 다음 달 1일부터 영업재개가 허용된다. 학교나 보육시설은 16개주별로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베를린시는 22일부터 개학한다.

기자회견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로이터=연합뉴스]

기자회견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로이터=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연방정부·16개 주지사회의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다음달 7일까지 봉쇄 조처를 연장하기로 했다.

사적 모임은 지금과 같이 같은 가구 외 1명과만 허용되고, 상점과 대중교통에서 의학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기업은 가능하다면 재택근무를 허용해야 한다.

다만 다음 달 1일부터 이·미용실은 영업을 재개하는 게 허용된다.

학교나 아동보육시설은 16개 주정부 별로 마스크 착용과 환기, 신속 진단검사 등의 조처와 함께 단계적으로 문을 열게 된다. 베를린시는 오는 22일 개학한다.

기자회견장 가는 메르켈 총리[로이터=연합뉴스]

기자회견장 가는 메르켈 총리[로이터=연합뉴스]

메르켈 총리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최근 1주일간 10만명당 신규확진자수가 정부가 목표로 했던 50명이 눈앞"이라며 "봉쇄 완화는 조심해서 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성공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모든 행보는 세심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다음달 중순까지 봉쇄조처를 유지하는 것은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위험 때문에 필수불가결하다"면서 "정부는 목표치를 10만명당 35명으로 낮췄지만, 이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보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내달 3일 연방정부·16개 주지사회의를 통해 추가 봉쇄 완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수가 35명 이하가 되면 상점이나, 박물관·미술관, 체육시설 등 다른 기관들의 문을 여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 봉쇄 완화와 관련해서는 내달 초까지 워킹그룹에서 구체적인 전략을 짤 계획이다.

코로나19 봉쇄 강화 영향으로 텅 빈 채 운행되는 베를린의 트램
코로나19 봉쇄 강화 영향으로 텅 빈 채 운행되는 베를린의 트램

(베를린 EPA=연합뉴스) 아침 출근 시간대를 맞은 독일 수도 베를린의 알렉산데르츠플라츠 지하철역 부근에서 트램이 거의 텅 빈 채로 운행하고 있다.

독일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학교와 아동보육시설, 상점의 문을 모두 닫는 전면봉쇄를 시행 중이다. 다만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는 상점은 예외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2일부터는 부분봉쇄조처를 도입했다. 호텔 등 숙박업소는 여행객을 받을 수 없고 박물관·미술관과 극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됐다. 레스토랑은 방문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8천72명, 사망자수는 813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수는 68명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197.6명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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