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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1월 취업자 수 98만2천명↓…1998년 12월 이후 최대 감소

송고시간2021-02-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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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월 취업자 수가 10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581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2천명 감소했다.

외환위기 끝자락이던 1998년 12월(-128만3천명) 이후 최대 감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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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연속 감소…실업자 157만명, 1999년 6월 통계작성 이후 최대

심각한 고용한파
심각한 고용한파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난해 고용시장 충격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나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jieunlee@yna.co.kr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이보배 정수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월 취업자 수가 10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581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2천명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끝자락이던 1998년 12월(-128만3천명) 이후 최대 감소다.

이로써 취업자 수 감소는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째 이어졌다. 1998년 1월∼1999년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고용 지표가 경기에 후행하는 특성을 보이는 데다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내수 부진이 심화하면서 고용 시장 한파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36만7천명), 도·소매업(-21만8천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0만3천명) 등에서 줄었다.

반면 운수 및 창고업(3만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2만7천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2만명) 등에서는 늘었다.

취업자는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20대(-25만5천명), 30대(-27만3천명), 40대(-21만명), 50대(-17만명), 60세 이상(-1만5천명) 등이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7.4%로 1년 전보다 2.6%포인트 줄었다. 1월 기준으로 2011년(57.0%) 이후 최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4.3%로, 1년 전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157만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7천명 늘었다.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다.

실업률은 5.7%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그래픽] 취업자 증감·실업자 수 추이
[그래픽] 취업자 증감·실업자 수 추이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zeroground@yna.co.kr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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