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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2년래 최장기간 상승…WTI 0.7%↑

송고시간2021-02-10 05:58

미국 텍사스주의 석유 굴착 장비
미국 텍사스주의 석유 굴착 장비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유가는 9일(현지시간) 수요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39달러) 오른 58.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1분 현재 배럴당 0.9%(0.57달러) 오른 6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WTI는 7거래일 연속 올라 2019년 2월22일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보였고, 브렌트유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해 2월 이후 역시 최장기 오름세를 나타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작년 1월 이후 13개월만의 최고가 행진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1조9천억달러 추가 부양 가능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감이 커진 것이 향후 원유 수요의 회복 전망을 밝게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월 들어 추가 감산에 돌입한 가운데 작년 말 하루 130만 배럴을 생산한 리비아의 산유량이 최근 파업 탓에 104만 배럴로 떨어진 것도 유가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도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30달러) 상승한 1,837.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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