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지원금 10만원 더드려요"…인제군 인구증가 시책
송고시간2021-02-09 13:55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전입 지원금을 1인당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는 등 인구증가 시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9일 관내에 최초 전입하는 세대에 지원하는 전입정착지원금을 30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지급 수단도 인제사랑상품권에서 인제채워드림카드와 병행해 편의를 주기로 했다.
또 사용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군은 인구 늘리기 시책의 하나로 지난달 1일부터 인제군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전입정착지원금 10만원 상향 지급이 가능해졌다.
또 종량제봉투(20ℓ) 40매와 가구당 CGV 영화관람권 2매, 쌀 10㎏ 1포, 상수도 요금 3개월분 감면 등 혜택도 준다.
게다가 군 장병에게는 장려금 5만원을 더 주기로 했다.
이런 시책으로 지난달 말 기준 인제군 인구수는 3만1천713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9명 늘었다.
인제군 관계자는 "확대된 전입 가구 지원 혜택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인구 증가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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