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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안정세 이어가나…주간 확진자 11주만에 최저

송고시간2021-02-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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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한 안정을 보이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2일 이후 이날까지 도내 일일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3차 대유행 5주차였던 작년 12월 21∼27일 주간 확진자가 271명까지 치솟은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꺾인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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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공판장 등 연쇄감염도 진정…"설 연휴 고비" 방역 강화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한 안정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2일 이후 이날까지 도내 일일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2일 9명, 3일 4명, 4일 3명, 5일 2명, 6일 1명, 7일 0명, 8일 3명에 이어 이날은 낮 12시 현재 1명이다.

주간 확진자도 37명으로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작년 11월 말 이후 가장 적다.

3차 대유행 5주차였던 작년 12월 21∼27일 주간 확진자가 271명까지 치솟은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꺾인 양상이다.

작년 11월 25일 제천 김장모임발 연쇄감염을 시작으로 당구장, 기업체, 병원, 요양원, 교회 등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작년 12월에는 무려 826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는 도내 누적 확진자 1천621명(9일 기준)의 51%에 해당한다.

이런 확산세는 지난달 중순부터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충주 닭 가공업체와 음성 농협 축산물공판장 관련 연쇄 감염이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이 역시 크게 확산하지 않았다.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틀 뒤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 긴장이 풀릴 수 있는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연휴 가족·지인 모임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부추기지 않도록 이동자제 분위기 조성과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문·방송,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 안내문자, 전광판 등 홍보매체와 도민 홍보대사(125명), SNS서포터스(70명) 등 인적자원을 활용해 이동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을 홍보한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정신시설 등 집단생활시설,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문화·체육시설, 도내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해선 별도 방역대책을 수립해 연휴 기간 중 집중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터미널,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차량 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일부 고속·시외버스 노선을 증편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설 연휴는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이번 명절만큼은 고향 방문 또는 역귀성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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