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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 '북한, 핵물질 생산하고 핵시설 유지'"

송고시간2021-02-09 07:56

로이터, 전문가패널 보고서 일부 내용 보도…"정유제품 수입한도 크게 넘겨"

지난 2018년 9월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 장면
지난 2018년 9월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 장면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북한이 작년에도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유지, 발전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 유엔 외교관을 인용해 이날 안전보장이사회(이사회)에 제출된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패널 연례보고서 내용을 일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패널은 북한이 "핵분열성 물질을 생산했고, 핵시설을 유지했으며, 탄도미사일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이러한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원료와 기술을 계속 해외로부터 수입하려 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이 지난해 여러 차례 열병식을 통해 새로운 단거리·중거리 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체계를 선보였다고 지적했다.

비록 작년 한 해 동안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시험은 없었지만, 북한이 "새 탄도미사일 탄두의 시험 및 생산과 전술 핵무기 개발을 위한 준비를 선언했다"고 보고서에 언급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9년 유엔 제재로 금지된 석탄 수출을 통해 3억7천만달러(약 4천148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작년 7월 이후에는 이러한 석탄 수출이 대체로 중단된 상태라고 전문가패널은 판단했다.

북한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엄격한 봉쇄 조치를 도입한 상태다.

그러나 북한의 정유제품 수입은 작년에도 한도를 크게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패널은 한 회원국이 제공한 사진과 데이터를 토대로 북한이 연간 50만 배럴의 수입 한도를 "여러 배"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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