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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견제 강조' 미 유엔대사 지명자 상원 외교위 통과

송고시간2021-02-05 02:47

내주 이후 상원 본회의 표결 전망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 지명자 [EPA=연합뉴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 지명자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초대 유엔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지명자의 인준안이 4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표결을 앞두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는 이날 그린필드 지명자의 인준안을 승인할지에 대한 투표에서 찬성 18표, 반대 4표로 통과시켰다.

당초 투표는 전날 열릴 예정이었지만, 공화당 테드 크루즈 의원의 반대로 하루 연기됐다. 크루즈 의원은 그린필드 지명자가 2019년 중국의 선전도구 역할을 한다는 비판을 받는 공자학원 연설에서 아프리카 내 중국의 역할에 대해 우호적 발언을 한 것을 문제 삼았다.

로이터는 상임위 투표가 늦춰짐에 따라 상원 인준안 표결이 언제 이뤄질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상원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입법안을 논의하고 있고 다음 주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인준안 표결은 내주에 열리거나 그 이후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흑인 여성 외교관 출신인 그린필드 지명자는 지난달 말 인준 청문회에서 중국을 '전략적 적수'라고 부르고 "중국이 유엔 시스템에 걸쳐 권위주의적 의제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비판했으며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유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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