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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소아마비 백신 대신 손 세정제 투여…어린이 12명 입원

송고시간2021-02-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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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 백신 대신 손 세정제가 잘못 투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야바트말 지구의 한 보건소에서 일부 어린이들에게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 대신 손 세정제가 투여됐다.

손 세정제를 삼킨 어린이들은 구토와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보였고 12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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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슈미르에서 진행된 경구 소아마비 백신 투여 장면. 기사 내용과는 상관없음. [EPA=연합뉴스]

인도 카슈미르에서 진행된 경구 소아마비 백신 투여 장면. 기사 내용과는 상관없음.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에서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 백신 대신 손 세정제가 잘못 투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야바트말 지구의 한 보건소에서 일부 어린이들에게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 대신 손 세정제가 투여됐다.

손 세정제를 삼킨 어린이들은 구토와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보였고 12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입원한 어린이들은 모두 5세 이하로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즉시 사태 파악에 착수했고, 의사 등 의료진 3명이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역 의회 관계자인 슈리크리슈나 판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며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관련자에 대한 법적 조치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보건부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전국에서 소아마비 백신 접종 캠페인을 벌였다.

인도에서는 한때 전 세계 소아마비 환자의 절반가량이 발생했으나 대규모 백신 보급 운동 등으로 지금은 사실상 퇴치된 상태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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