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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소각장 폐쇄 방침…2027년 신규 소각장 가동

송고시간2021-0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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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구에 신규 소각장을 건설하고 기존 청라소각장은 폐쇄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1월 시설 가동을 목표로 서구에 친환경 자원순환센터(소각장)를 건립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하루 420t의 폐기물을 소각 처리하는 청라 센터의 처리 용량을 750t 규모로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환경 피해를 호소하는 청라 주민의 반발이 거세자 2019년 11월 증설 추진을 보류했고 이번에 폐쇄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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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소각장
청라소각장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서구에 신규 소각장을 건설하고 기존 청라소각장은 폐쇄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1월 시설 가동을 목표로 서구에 친환경 자원순환센터(소각장)를 건립하기로 했다.

신설 센터 위치와 규모는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의견과 관련 용역 결과를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청라 센터는 계양·부평구 등 인접 지자체의 폐기물도 다량 처리했지만 신설 센터는 서구와 강화군 폐기물만 처리하게 된다.

시는 오는 3월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2025년 1월 착공,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센터가 개장하면 2001년 준공된 청라 센터는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 절차를 밟게 된다.

인천시는 하루 420t의 폐기물을 소각 처리하는 청라 센터의 처리 용량을 750t 규모로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환경 피해를 호소하는 청라 주민의 반발이 거세자 2019년 11월 증설 추진을 보류했고 이번에 폐쇄 결정을 내렸다.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 종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각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2025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인천 자체매립지에서는 쓰레기를 땅에 직접 묻지 않고 폐기물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 처리하는 친환경 방식을 택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소각 시설을 현재 3개에서 7개로 늘리고, 지역 전체 하루 소각 처리용량도 954t에서 1천895t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박남춘 시장은 "서구와 가장 먼저 친환경 소각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의미"라며 "서구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구(區)와도 지혜를 모아 친환경 소각시설 건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청라소각장 설명회장서 주민들 집회
인천 청라소각장 설명회장서 주민들 집회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4일 오후 인천시 '서구 지역 현안 주민설명회'가 열린 서구 청라동 청라호수도서관 앞에서 청라 지역 주민들이 설명회 개최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19.11.4 hong@yna.co.kr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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