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촌산단 조성공사 4월 시작…2024년 완공 목표
송고시간2021-02-02 09:50
대전도시공사, 두산중공업 컨소시엄과 공사계약 마무리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024년까지 대전 서구 평촌동 일원에 평촌일반산업단지(이하 평촌산단)를 조성하는 공사가 4월 시작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평촌산단 조성사업 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와 시공사인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최근 계약을 마무리했다.
2천649억원을 투입해 서구 평촌동·용촌동·매노동 일원 85만9천㎡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전자부품·기계·장비 제조업 등 17개 업종 관련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전기업 지원 한도액은 기업당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어났고, 보유 중인 부지를 활용해 투자할 때도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는 411억원을 투입해 평촌산단과 유성구 방동(국도 4호선) 일원 국도 3㎞ 구간을 연결하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새로운 산업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대전은 활력 넘치는 신산업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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