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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키운 빅히트, 블랙핑크 키운 YG 손잡았다…전략적 협업(종합)

송고시간2021-01-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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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K팝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걸그룹 블랙핑크를 각각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비엔엑스(beNX)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플러스(PLUS)에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빅히트와 비엔엑스, YG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업 토대를 마련하고, 플랫폼·유통·콘텐츠 등 각 사가 전개하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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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비엔엑스, YG 플러스에 700억 규모 투자…플랫폼·유통·콘텐츠 협업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세계적 K팝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걸그룹 블랙핑크를 각각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비엔엑스(beNX)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플러스(PLUS)에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빅히트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YG플러스에 빅히트가 300억 원, 비엔엑스가 400억 원 등 총 7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빅히트는 YG플러스 주식 486만4천565주를 취득했으며 주식 취득 뒤 빅히트의 YG플러스 지분율은 7.7%가 된다. 비엔엑스는 YG플러스 주식 648만6천85주를 취득해 지분 10.2%를 보유하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빅히트와 비엔엑스, YG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업 토대를 마련하고, 플랫폼·유통·콘텐츠 등 각 사가 전개하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엔엑스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을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다. YG 플러스는 음원·음반 유통과 MD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YG 플러스의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관련 사업은 위버스를 통해 전개되며, YG 플러스는 빅히트의 음반·음원 유통 및 MD 사업을 협업하게 된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를 비롯한 YG 아티스트들이 빅히트가 운영하는 플랫폼 위버스에 입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BTS 키운 빅히트, 블랙핑크 키운 YG 손잡았다…전략적 협업(종합) - 2

세계적 K팝 그룹을 거느린 두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향후 업계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팬 경험 확장을 위한 플랫폼 사업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망라하는 폭넓은 비즈니스 부문에서 다양한 아티스트 IP(지식재산)를 활용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YG 플러스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해 온 두 회사가 협력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빅히트는 "유통, MD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YG 플러스와 아티스트 IP, 플랫폼 등의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빅히트, 비엔엑스가 함께 만들어 갈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 사가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끼칠 다양한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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