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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성인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 문 열어

송고시간2021-01-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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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26일 교문동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경기지역에서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달장애인은 사회 적응기술 등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지만 학교 졸업 후 배움이나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단절된 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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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첫 사례…6개 종합반·4개 단과반 운영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식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식

(구리=연합뉴스) 경기 구리시는 26일 교문동에서 경기지역 첫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 개관식을 열었다. 2021.1.26 [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26일 교문동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경기지역에서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 18세 이상 성인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발달장애인은 사회 적응기술 등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지만 학교 졸업 후 배움이나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단절된 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가족 부담이 증가하고 사회문제도 발생, 전용 교육기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안승남 시장은 취임 직후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 건립을 추진했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천㎡ 규모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했으며 시비 47억원, 도비 20억원 등 총 67억원이 투입됐다.

내부에는 심리안정실, 상담실, 정보화 교실, 보건실, 요리실습실, 뇌 병변 교실, e-스포츠실 등이 들어섰다.

센터 운영은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맡는다. 이곳에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특수체육 교사, 장애인 재활상담사, 작업치료사 등 26명이 배치됐다.

이곳에 6개 종합반과 4개 단과반이 개설된다.

종합반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일상생활 훈련, 사회 적응훈련, 의사소통 훈련, 직업전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료는 월 20만원이며, 기본 3년에 한 차례 연장해 최대 6년 이용할 수 있다.

단과반은 직업, 문화 여가, 예체능 등 교육 강좌로 구성된다. 이용료는 월 10만원이며 지속해서 수강할 수 있다. 문의:☎031-523-2425

구리시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 개관
구리시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기관 개관

(구리=연합뉴스)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26일 경기지역 첫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온라인 개관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1.26 [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3월까지 의정부시와 시흥시에도 이 같은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은 지난해 6월 기준 5만3천199명이다.

안 시장은 "발달장애인은 평생교육 기회가 없어 부모와 그 가족이 돌봄 등에 어려움을 겪어 안타까웠다"며 "경기지역 첫 전용 교육기관 개설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개관식은 지난달 24일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연기됐다. 이날 개관식도 온라인으로 진행, 줌(Zoom)과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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